4월3일 대만 화롄에서 7.2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4월23일에는 타이베이까지 여진의 영향이 미치면서 여행에 대한 걱정이 높아졌다. 현재는 소강 상태지만 당분간 현지 상황을 더 주시해야 할 전망이다. 4월23일 수도 타이베이 등에서 여진으로 건물이 흔들렸다. 대만 정부는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라고 밝혔다. 여진이 발생한 직후 일부 관광객들은 조기 귀국을 고려하기도 했다. 여행사들에 따르면 대만 지진과 관련해 고객 문의가 이어졌고, 실제 여행을 취소한 고객들도 있다. 다행히 현지에서 우리나
제주도의 숨은 비경을 소개해 주는 여행사가 있다. 제주미로항공여행사는 한자 아름다울 ‘미’에 길 ‘로’라는 뜻을 가진 여행사답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여행을 선사한다.제주미로항공여행사는 차별화된 일정과 식사를 제공한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무인도 차귀도를 탐방하고, 월령선인장 해안 올레길과 화순곶자왈 등을 방문한다. 통갈치 해물 조림이 포함된 제주어부 한상차림, 흑돼지 오겹살구이 등 남녀노소 만족하는 식사도 준비했다. 제주미로항공여행사 양은화 대표는 “세계여행을 많이 다녀 봐도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라올 곳
대만 전문 여행사 투어월드가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을 책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 파트너사가 원하는 일정과 조건을 충족하기에도 한결 수월해졌다. 투어월드 김용신 대표를 만나 현지법인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대만 현지법인을 설립한 배경은.올해 대만에 100% 지분을 투자해 법인을 설립했다. 작년부터 준비했다. 아무래도 외국자본이다 보니 투자 심의 등 심사가 오래 걸렸다. 투어월드는 1996년부터 대만 전문 랜드사 역할을 수행하며 불편함을 겪었다. 이를
여행업계와 전국 각 지자체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장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와 지자체 간 교류의 장인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래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인 관광 지역 다변화 전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다.이날 행사에는 여행업계와 지자체 등 200여곳이 참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상품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KATA 오창희 회장은 “다섯 번째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와 여행사들이 함
괌정부관광청과 진에어가 3월19일부터 23일까지 공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MICE 관계자 및 서울‧부산 주요 여행사 25명이 참가했다.이번 팸투어는 MICE 목적지로서의 괌을 알리며 국내 MICE 관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괌정부관광청은 첫날 두짓타니 괌 리조트에서 환영식을 개최하고, 호텔, 옵션투어, 레스토랑 등 현지 관광업계 파트너들을 함께 초청해 MICE 그룹 및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괌의 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월5일까지 ‘2024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업계 대표 지원사업이다. 작년까지 총 533개 중소 여행사들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 중 중소기업기본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또는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에티하드항공이 중거리 노선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항공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한다. 한국 시장도 그 전략의 중심부에 있다. 한국을 찾은 에티하드항공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CEO를 만났다.-이번 방한의 배경은 무엇인가.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을 거듭한 에티하드항공은 앞으로 항공 네트워크 전략에 변화를 준다. 중거리 목적지와 경유가 필요 없는 범위에 있는 장거리 노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런 네트워크 전략에는 한국-아부다비 노선도 포함된다. 현재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실적과 결
서울시가 서울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덤핑관광’ 상품의 재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정부와 협조해 덤핑관광 상품의 유통을 막고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도 실태를 알려 제재조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한다.3‧3‧7‧7 서울관광시대 조기 실현서울시는 덤핑관광과 불법행위 근절로 서울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3‧3‧7‧7 서울관광시대’를 조기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관광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덤핑관광 상품은 여행사가 상품을 정상
우리나라의 전자여행허가제(K-ETA)가 여전히 일부 국가에는 방한 여행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K-ETA와 엄격한 입국 심사가 방한여행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크게 불거졌다. 태국 내 SNS상에서 한국 입국 심사에 대한 불만 글이 올라오며 한국여행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한국 대사관 등은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그 뒤 수개월이 지났지만 이렇다할 해결책 없이 제자리에 있다. 봄 성수기 준비에 한창인 시기로 겨울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홍익여행사가 레저사업 목록을 하나 더 추가하고 레저종합회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여행사업과 함께 운영했던 레저시설에 새롭게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추가했다. 홍익여행사 황윤하 대표를 만나 구상을 들었다. -거제관광모노레일 운영 배경은?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했었는데 홍익여행사의 레저전문 투자개발회사인 홍익여행개발이 약 110억원을 들여 20년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거제도 관광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에서 접근하기 쉬워진 것은 물론 오는 2027년에는 KTX로도 연결된다. 여기
일본항공(JAL)이 4월 김포-하네다 노선 취항 60주년을 앞두고 여행사를 초청해 신년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성과와 2024년 새 소식을 전했다.여행업계 20여개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일본항공은 향후 경영목표와 상품·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날 일본항공은 지난해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 1,000억엔(한화 약 9,000억원) 목표를 약 3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EBIT 목표금액은 1,850억엔(한화 약 1조6,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일본
키오스크로 주문받는 시대다. 종업원과 말하지 않아도 터치 몇 번에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빠르고 편리해졌다. 여행도 똑같다. 이제는 항공 카운터에서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키오스크로 직접 탑승수속을 하고 수하물도 셀프로 부칠 수 있다. 작년 11월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떠났을 때,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 카운터 대신 훨씬 줄이 짧은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탑승수속을 마치고 여유롭게 공항을 누볐던 기억이 생생하다. 자동화 기기와 전자 시스템 도입으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전자 시스템이 익숙해진 시대, 키오스크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MICE 관광객 120만명 달성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선다. MICE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해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신규회원사도 모집한다.서울시는 고부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난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사 유치·개최 ▲유치 마케팅 ▲국제 이벤트 ▲블레저 관광 육성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를 비롯해 바이오·첨단기술 등과 관련된 중대형 국제회의 30건을
울산광역시가 지난 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4년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울산 관광의 매력과 관광객 유치 지원 정책 등을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렸다.이번 설명회에는 여행사, 유관기관 등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관광홍보분야 유공자 시상 및 2024년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소개 ▲특수목적관광 지원 정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관광 정책과 철새 생태관광, 울산 축제 등을 내세워 울산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했다.이날 환영사에서 울산시 이상찬 문
제주관광공사가 중화권 인바운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특정 테마를 반영한 전략적인 상품을 개발 및 운용할 전문 여행사 육성을 시작한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월23일까지 중화권 소비 트렌드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도내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수목적여행 상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도내 전문여행사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이 사업은 ▲특수목적 테마여행 전문 여행사 모집 ▲특수목적 테마여행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우수 테마상품 대상 제주관광공사 인증제 총 3가지 골자로 진행된다.특수목적 테마여행 전문
새해에도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국 각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역 전담여행사를 모집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행사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강원도와 충청북도는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모집한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23일까지 해외 전담여행사 30~35개 업체를 모집한다. 홍보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과 모객 인센티브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행상품은 전통시장, 접경·폐광 지역, 인구소멸위험지역 중 한 곳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충청북도는 전담여행사를 지난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23년 12월 개최한 인바운드 업계 전체 간담회에서 특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 부족 문제, 서울 시내 호텔 부족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이드 부족 문제에 이어 서울 시내 호텔 객실 및 전세 버스 수급난과 면세점 불공정 거래 행위 개선 방안에 대한 인바운드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가을은 인바운드 부문의 성수기다. 2023년 10월에는 122만명, 11월에는 111만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하며, 지난해 11월까지 월별 방한객 규모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각국 관광청들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여행 정상화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신규 목적지 및 캠페인 홍보부터 테마여행까지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각국의 매력을 폭넓게 알린다는 계획이다.다양한 테마 선보이며 유치 경쟁지난해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관광청들은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당초 목표했던 한국인 유치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올해는 그 목표를 상향해 한국인을 유치할 전망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 총 506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 대비 5%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11월까지 한국인 관광객은 128만8,183
한국인 최대 여행지인 일본과 중국 시장의 새해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본은 2023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데 이어 새해에는 노재팬 이전인 2018년 수준을 회복하겠다는 태세인 데 반해,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낸 중국은 올해도 고전이 예상된다. ●회복 넘어 완전 정상화 향하는 일본일본은 개방 초기부터 즉각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작년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2019년 수치를 뛰어넘는 저력을 자랑했다. 7월 방일 한국인이 60만명을 돌파했고, 11월에도 약 65만명이 방문하며, 2019년 동
내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온전한 ‘정상화’를 위해 달릴 전망이다. 고물가, 경기 침체,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걱정거리도 많지만 다행히 여러 기회도 열려 있다. 2024년은 윤년이라 여행할 수 있는 날도 하루 더 벌었다. 2024년 전력질주에 나선 여행업계가 알아두면 좋을 ‘새해 달라지는 것들’과 굵직한 국제 이벤트 등을 정리했다. ●교통전 세계 곳곳으로, 더 자주 ‘훨훨’내년 하늘길은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인천국제공항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는 4시~23시 사이 시간당 70회에서 75